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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충북 영동포도축제 D-10일, 손님맞이 준비에 ‘한창’

  •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 기자
  • 송고시간 2019-08-19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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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정비.위생점검.안전강화 등 축제 품격 높이기에 주력
충북 영동군이 10일 앞으로 다가온 영동포도축제 준비를 위해 영동읍 주요 시가지에 내건 배너기가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사진제공=영동군청)

충북 영동군이 지역 4대 축제의 첫 스타트를 끊는 ‘영동포도축제’ 손님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19일 군에 따르면 군과 영동축제관광재단은 ‘가족과 떠나는 과일나라 체험여행’ 슬로건에 걸맞은 명품 축제를 만들기 위해 군정 전 분야에서 꼼꼼히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군은 시가지 주요 지점마다 배너기 등을 설치해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 관광객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축제관광을 위해 도로시설, 가로등 정비 등 기반 시설과 관광객 편의시설 점검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

또 이달 초부터 아름답고 쾌적한 영동의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축제장 주변 환경 정비에 힘쓰고 있다.
 
생활폐기물수거운반업체인 서진환경과 영동읍사무소를 중심으로 축제장 주변과 영동역, 주요 시가지 거리청소에 주력하고 있으며 축제기간에도 기동수거반을 운영해 적기에 행사장 쓰레기를 처리할 예정이다.


축제 하루 전날인 오는 28일에는 군청 전 직원이 참여해 시가지 환경정화를 실시하고 축제기간에도 이른 오전부터 축제 행사장과 그 주변을 정리할 계획이다.
  
현재 축제 주무대인 영동체육관 진입로와 포도따기 체험행사 주변 도로변에 대한 노면정비와 제초작업이 한창이다.

군은 축제가 시작되는 오는 29일 이전까지는 작업을 마무리해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말끔히 정돈된 모습을 선뵐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은 축제장의 전반적인 안전관리 대책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먼저 관광객 편의제공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9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축제장 주변 가로등에 대해 정상작동여부, 조명 밝기, 시설물 파손 등의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오는 28일에는 충북도 주관으로 한국전기안전공사, 영동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합동 안전점검을 벌여 행사장 내 시설·소방·전기 분야의 이상유무를 살필 계획이다.

아울러 영동군안전관리위원회도 개최해 비상연락망 구축체계, 축제기간중 안전사고 발생 대응 계획, 안전관리요원 배치, 주요시설물에 대한 안전조치 여부 등을 면밀히 살핀 후 축제장 안전관리 체계를 확립했다.

공중위생업소 15개소를 대상으로 청결상태, 숙박시설 현황, 안전용품 구비 등 축제대비 위생지도와 점검을 진행해 위생 상태와 친절 서비스를 강화하며 쾌적하고 깨끗한 관광도시 이미지 구축에 힘쓴다.

군은 행정과 유관기관, 사회단체, 군민의 적극적 참여와 협력을 통해 영동을 찾은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고 대한민국 명품 축제로 거듭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특색 있는 프로그램과 최고 품질의 포도를 즐기러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영동에서 즐겁고 웃음 넘치는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남은 기간 꼼꼼한 준비와 안전관리에 더욱 신경 쓰겠다”고 전했다.

영동포도축제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4일간 영동체육관 일원에서 펼쳐지며 포도를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선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