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교 구본국, 소방사 박성호, 박선혜(사진제공=남양주소방서) |
경기 남양주소방서(서장 권혁석)는 지난 2일 응급환자를 이송하고 복귀하던 남양주소방서 119구급대원들(소방교 구본국, 소방사 박성호, 박선혜)이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 도로상에서 승용 차량 화재를 발견하고 초기 진압을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화재는 타 출동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서울아산병원에 이송 후 복귀하는 중 도로상 승용차 하부에서 연기 및 불꽃이 나는 것을 발견해 운전자를 신속히 대피시키고 구급차 내 비치된 소화기로 화재를 진압, 현장을 강동소방서에 인계했다.
차량 주인은 “너무 놀라고 경황이 없어 당황하던 차에 지나가던 구급대원들이 초기 진압을 해주셔서 너무나도 고맙다며”“하마터면 차량이 다 탈 뻔했지만, 덕분에 큰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라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들은 “소방공무원으로서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다.”며 “다행히 사고현장을 초기에 발견해 대처할 수 있어 인명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고 담담한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