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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3대 가을축제 대비 음식점 영업주 역량강화 교육 실시

  •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김주호 기자
  • 송고시간 2019-09-10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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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진행된 위생교육에서 이승욱 강진군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강진군청)


전남 강진군이 다가오는 추석과 강진 3대 가을축제(강진청자축제, 남도음식문화큰잔치,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를 대비하여 음식점의 친절도 향상과 위생 관리를 위해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지난 10일 오후 3시 작천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성전면, 작천면, 병영면, 옴천면 음식점 영업주를 대상으로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위생교육은 지난 3일부터 시작했으며 강진읍, 도암면, 신전면을 시작으로 5일에는 군동면과  칠량면, 대구면, 마량면 등을 순회하며 음식점 영업주 300여 명을 대상으로 강사를 초빙해 특강을 진행하였다. 

교육 강사로 초빙된‘색동두부’ 이은옥 대표는 음식점 성공사례의 롤 모델로 콩을 이용한 색동두부 아이디어를 통해 전국 각지에서 찾는 음식명소를 만든 장본인이다.  

 이번 역량강화 교육은 음식점의 고객만족과 혁신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친절의 중요성과 위생 및 서비스의 관리법, 직원 관리법 등 이 대표가 지난 26년간 음식점을 경영하며 체득한 노하우를 전하는 사례위주의 강의로 진행되었다.


 이 대표는“방문한 손님들의 기다리는 시간이 조금 길어지더라도 음식에 대한 만족도가 높으면 불만사항이 거의 없다. 손님이 다시 찾고 기억하는 음식점이 되려면 첫 방문때 좋은 인상을 남겨야 한다”며 “음식점에서는 손님들을 제대로 맞이하고, 제대로 대접하고, 제대로 배웅하는 3가지를 꼭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이승옥 군수는 “관내 업소가 경쟁에서 살아남으려면 그 곳만의 독특한 맛이 있어야 한다. 내 생각만 고집할 것이 아니라 시대의 흐름에 맞게 음식점도 변화해야 한다”며“군의 맛집 육성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음식전문가를 통해 배운대로 개선해 나간다면 타지에서 일부러 음식을 먹으러 찾아오는 음식명소가 될 것이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군은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열리는‘제47회 강진청자축제’의‘고려주막’운영에 참여할 입점업체(관내 일반음식점 4개소)를 오는 16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입점관련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의 공고문과 강진군청 관광과(☎061-430-3193) 또는 (사)한국외식업중앙회 강진군지부(☎061-434-357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