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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 삼성리서치 찾아 강도 높은 혁신 독려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최지혜 기자
  • 송고시간 2019-09-11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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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제공=삼성전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1일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 위치한 삼성리서치를 찾아 주요 연구과제 진행 현황을 점검하고, 차세대 통신기술, 인공지능(AI), 차세대 디스플레이, 로봇 ,AR(증강현실) 등 선행기술 전략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 부회장은 "불확실성이 클수록 우리가 해야 할 일을 흔들림 없이 합시다. 오늘의 삼성은 과거에는 불가능해 보였던 미래였습니다.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기술로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야 합니다. 철저하게 준비하고 끊임없이 도전해 꼭 해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이 부회장이 AI와 차세대 통신 등 미래 선행기술의 글로벌 R&D 허브인 '삼성리서치'를 찾은 것은 과거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를 선도하기 위한 강도 높은 혁신을 지속하겠다는 방침을 제시하고 독려하기 위한 것으로 보여진다.
 
삼성은 지난해 AI, 5G, 전장용 반도체 등을 미래 성장사업으로 선정하고, 약 25조원을 투자해 육성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AI 분야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까지 한국, 미국, 영국, 러시아, 캐나다 5개국에 AI 연구센터를 설립했었다. 또한, 세바스찬 승 교수(미 프린스턴大), 위구연 교수(하버드大), 다니엘 리 교수(코넬工大) 등 세계적인 석학을 영입하는 한편, 글로벌 선진 연구자들과의 오픈 이노베이션도 병행하는 등 AI 역량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이 부회장은 2018년 경영 활동을 재개한 직후부터 유럽, 북미 등으로 출장을 다니며 글로벌 석학들을 만나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사회의 변화상과 미래 기술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핵심인재 영입에도 직접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