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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멘토 엄마에게 배우는 한식 조리반 운영

  •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일생 기자
  • 송고시간 2019-09-1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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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민여성 대상‘멘토 엄마에게 배우는 한식조리 기초반’ 운영.(사진제공=고성군청)

경남 고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10일부터 24일까지 센터 가온방에서 결혼이민여성 10여명을 대상으로 ‘멘토 엄마에게 배우는 한식조리 기초반’을 운영한다.

한식조리기초반은 결혼이민여성들이 음식을 통해 한국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8회로 운영되는 이번 사업은 올해 초 멘토링 사업으로 결연을 맺은 여성단체 멘토가 직접 강사로 나서 나물, 전, 찜, 구이 등 다양한 메뉴의 조리법을 교육한다.

아세베도아우리오제세벨(고성읍, 필리핀)은 “처음 한국에 와서 필리핀과 음식문화가 달라 많이 힘들었다”며 “이번 요리 수업을 통해 한국 음식을 직접 만들어 보니 재미있고 더 많은 요리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정옥연 센터장은 “한식요리교실은 결혼이민여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교육은 명절음식 조리법을 위해 추석 전에 개강을 했다”며 “이번 추석에는 가족들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먹으며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