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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릭스미스, 2만 1500원 급상승 왜? 당뇨병성신경병증 안전성입증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우용 기자
  • 송고시간 2019-10-0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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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릭스미스 출처-홈페이지

7일 오전 11시25분 현재 헬릭스미스는 전 거래일 대비 29.99%(2만1500원) 오른 9만3200원에 거래돼 상한가에 올랐다.

헬릭스미스는 바이오 의약품 개발 전문기업이다.


이날 헬릭스미스는 VM202(엔젠시스)의 통증성 DPN(당뇨병성신경병증)에 대해 미국에서 실시한 임상 3-1B상에서 주평가와 부평가지표인 12개월 안전성과 유효성 지표 모두 입증하는 데 성공했다고 공시했다.
 
공개한 이번 3-1B 임상은 FDA로부터 별도의 임상시험 계획서 승인 과정을 거친 독립적인 두 번째 임상3상으로, 앞서 진행된 임상3-1상과 별개로 최종 보고서를 작성해야 하는 독립적인 임상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헬릭스미스 측에 따르면 임상 결과 안전성에 있어서는 지난번의 DPN 3-1 임상과 마찬가지로 뛰어난 결과를 보였으며 유효성에 있어서도 유의미한 결과를 얻었다. 
또한 이상 반응(SAE)도 관찰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헬릭스미스는 "VM202는 약물 투여 후 3일이 지나면 99.9999% 없어지고, 유전자 발현 기간은 2주"라며 "약물이 완전히 없어지고 단백질 발현도 없는 상황에서 VM202의 통증 감소 효과가 8개월 이상 지속된다는 것은 VM202의 신경 재생 효과를 시사하는 것으로서, 이는 VM202가 재생의약임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전했다.
 
엔젠시스는 헬릭스미스가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로 개발 중인 후보물질이다. 주춤하고 있던 헬릭스미스 주식은 소식이 전해진 이후 단숨에 상한가로 직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