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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지역과 시민,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든다"

-16~17일 이틀간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2019 행복의 경제학 국제회의 전주’ 개최
-‘지역화의 지속가능성’ 부제, 사람·생태·사회적경제 등 전주시 미래비전 공유
-글로벌 경제에 대항하는 지역화를 향한 국내·외 전문가들의 열띤 토론의 장 펼쳐져

  •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서도연 기자
  • 2019-10-16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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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전주시 2019 행복의 경제학 국제회의 개막식.(사진제공=전주시청)
전주시가 시민들의 행복이 보장되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세계적인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시는 16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행복한 지역경제 구조를 만들기 위한 공론의 장인 ‘2019 행복의 경제학 국제회의 전주’ 개막식을 가졌다. 올해로 5회를 맞는 ‘2019 행복의경제학 국제회의’는 전주시와 국제생태문화협회인 ‘Local futures’, 전국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가 함께 주최하고 사람·생태·사회적경제와 관련한 국내·외 전문가와 기관, 현장기업가 등이 대거 참여하는 행사로 올해 국제회의는 ‘지역화의 지속가능성’을 부제로 진행된다.
 
이 날 개막식에서는 로컬 퓨처스의 대표이자 행복의 경제학이라는 가치를 전주에 심어준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여사의 개막 축하 영상을 시작으로 ‘지역화의 원동력은 시민들의 힘’이라는 내용의 개막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이어 미국 공공은행(PBI) 설립자인 엘렌 브라운 대표가 한국의 밀레니얼 세대와 재벌 문제에 대한 내용을 다룬 ‘한국경제, 기적의 부활’ 이란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섰다. 또 로컬푸드 전문가인 아냐 링백 로컬퓨처스 프로그램 디렉터와 델라 던컨 영국 슈마허대학교 교수가 각각 ‘건강한 로컬푸드 시스템을 위한 진보적 정책’과 ‘공동체 회복을 통한 도시의 재탄생 :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의 사례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강연을 이어갔다.
 
이와 함께 올해 행복의 경제학 국제회의 전주에서는 첫날 국내외 전문가와 각분야 활동가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공동체의 자산화와 도시재생 △전주시 푸드플랜(전주푸드2025)의 방향과 과제 △사회투자기금 활성화 방안과 과제 등 3개 세션별 워크숍도 진행됐다.
 

올해 행복의 경제학 국제회의 전주는 17일 워크숍 결과 발표와 조현 한겨레 논설위원의 ‘공동체의 회복이 행복의 열쇠다’를 주제로 한 기조강연, 미래 주역인 아이들과 함께하는 폐막공연 등을 끝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신계숙 전주시 사회적경제지원단장은 “이번 국제회의는 무한경쟁과 양극화를 극복하고 지역과 사람, 생태가 최우선이 되는 따뜻한 사회적경제 가치를 시민전반에 확산시키는 것은 물론 사회적경제를 지향하는 전주의 미래비전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행복의 경제학 국제회의가 글로벌 경제의 위협 속에서 우리가 살아갈 행복한 미래를 그려보고 모두가 더불어 잘 사는 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다짐의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국제회의를 주관하는 로컬 퓨처스는 ‘행복의 경제학’의 저자로 잘 알려진 호주의 언어학자이자 에코페미니스트, 헬레나 노르베리-호지 대표가 설립한 민간단체로 지난 2012년부터 미국과 호주, 인도 등에서 ‘행복의 경제학 국제회의’를 개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