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와 김천시청노동조합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 하는 모습.(사진제공=김천시청)

경북 김천시와 김천시청노동조합이 올해 임금 및 단체 협약을 체결했다.

김천시와 공무직노조는 18일 시청 회의실에서 김충섭 김천시장과 김천시청노동조합 이준식 위원장을 비롯한 시 간부공무원, 노조 임원진, 조합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금 및 단체 협약 체결식을 갖고 상행과 협력을 통해 새로운 노사문화를 창출해 나가기로 했다.

양 측은 지난해 12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임금 및 단체협약안에 대한 실무교섭을 여러 차례에 걸쳐 진행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앞으로 노조의 의견을 수렴해 근로자의 후생복지와 근무여건을 적극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참고로 김천시청노동조합은 시청에 근무하는 공무직 근로자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2005년 설립된 이래 조합원 수는 현재 15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