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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종 통닭 '쯔양'이 5마리 흡입, 비결은 "원조 장인분이 전수"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우용 기자
  • 송고시간 2019-10-18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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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종 통닭. 출처=생방송 투데이

마늘종 통닭에 대한 누리꾼의 관심이 높다.

'생방송 투데이'에서 '먹방' 크리에이터 쯔양이 마늘종 통닭 5마리를 앉은 자리에서 흡입했기 때문이다.


18일 저녁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생방송 투데이'의 '#맛스타그램' 코너에는 마늘종 통닭이 소개됐다.

이날 소개된 마늘종 통닭은 장작불에 구운 통닭에 마늘종, 참쌀누룽지를 얹어 먹는 음식이다. 해당 식당은 인천 계양구에 위치해있다.

쯔양이 마늘종 통닭을 맛보기 위해 이 맛집을 찾았다. 우선 3마리를 주문한 쯔양은 순식간에 먹어치운 뒤, 2마리를 더 주문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쯔양은 "마늘종과 닭이 너무 잘 어울리고, 마늘종만 먹어도 맛있다. 묵은지처럼 숙성된 맛이 난다. 하이라이트는 밥인 것 같다. 누룽지 너무 맛있다"고 맛을 설명했다.  


마늘종 통닭은 1992년 처음 인천에서 개발됐다. 처음 마늘종 통닭을 개발한 사람은 "염지를 잘못 하면 살이 퍽퍽하다"고 맛의 비결을 설명했다. 현재 식당을 운영 중인 사장은 "원조 장인분이 저희한테 거의 100% 전수해줬기 때문에 어디에 내놔도 부끄럽지 않다"고 말했다.  

염지의 비법은 쌀뜨물과 각종 한약재. 이를 이용해 우린 육수와 고춧가루, 강황가루, 양파가루 등으로 닭에 염지를 하고 있다. 

이렇게 염지한 닭은 호두나무 장작에 굽는다. 사장은 "일반 참나무보다 밀도가 높아서 고온을 더 오래 유지하고 오랫동안 잘 타는 나무"라며 호두나무에 굽는 이유를 설명했다.

마늘종은 홍시를 넣고 끓인 간장에 담가 한 달 정도 숙성시켜 장아찌를 만든다. 이것에 고추장 고춧가루 등을 넣어 양념해 통닭에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