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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보] 트럼프, IS 수괴 알바그다디 사망 공식 발표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의일 기자
  • 2019-10-28 01:14
트럼프 "큰일났다" 오늘 중대발표...세계 '촉각'/아시아뉴스통신DB
미국이 군사작전을 통해 이슬람 급진 무장세력, IS의 수괴인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를 제거하는데 성공했다고 트럼프 대통령이 조금전 공식 발표했다.

알바그다디는 지난 2014년 6월 이라크 모술에서 IS 수립을 선포한 인물로, 미국 정보당국은 지난 5년 동안 그의 소재를 추적해왔다.

미국은 특히 알바그다디에게 9·11 테러를 주도한 알카에다의 오사마 빈라덴과 같은 2천500만 달러, 우리 돈 290억 원가량의 현상금을 내걸고 추적해 왔다.

앞서 미국 매체들은 시리아 이들립 지역을 미군이 공습했고 이 공격으로 알바그다디가 숨졌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에 앞서 이란과 이라크 정부도 이슬람국가, IS 수괴인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가 사망했다는 정보를 확보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와 미 주요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알바그다디 소재지에 대한 믿을만한 정보를 최근 확보한 미군은 델타포스 등 정예 특수부대를 투입해 26일 자정 무렵 헬리콥터 8대를 투입해 이들립 은신처에 대한 공격을 감행했다. 

IS 세력의 반격이 있었으나 곧바로 진압됐다. 작전은 2시간가량 진행됐으며, 작전 중 숨지거나 부상을 입은 미군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알바그다디가 은신처에서 터널로 들어가면서 11명을 데려갔고, 이 가운데 아이 3명을 붙잡은 채 ‘자폭’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알바그다디는 울면서, 두려워하며 죽었다”며 “그를 따르는 자들이 더 이상 그를 추종하지 못하도록 (작전)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CNN에 따르면 이들립 주민들은 이날 자정이 지나 인근에서 요란한 헬리콥터와 비행기 소리를 들었다. 한 주민은 “헬리콥터들이 날아갔고, 매우 멀리서 기관총 소리가 들렸다. 

한 시간 정도 폭발 소리가 이어졌다”고 말했다. 미국 정부와 알바그다디 공격작전 정보를 공유했다고 밝힌 터키 정부 관계자는 “알바그다디는 미군의 작전 개시 48시간 전 이들립에 도착했다”고 로이터 통신에 전했다. 이란과 이라크 정부 역시 알바그다디 사망 첩보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국방부가 작전에 앞서 주변국들에 두루 정보공유를 한 것으로 보인다. 이라크 국영방송은 27일 알바그다디 폭격 장면을 TV를 통해 방영했다. 영상에는 섬광이 번쩍이는 모습, 이들립 주민들로 보이는 이들이 움푹 파인 자갈밭과 피 묻은 옷가지를 살피는 장면이 담겼다.

알바그다디는 2014년 6월 이라크 모술에서 IS 수립을 선포한 인물로, 서방 정보당국은 5년 동안 그의 소재를 추적해왔다. 특히 미국은 알바그다디에게 9·11 테러를 주도한 알카에다의 오사마 빈라덴과 같은 2천500만달러(한화 약 290억원)의 현상금을 내걸고 그를 쫓아왔다.

미군 주도 연합군이 IS 소탕을 위해 뒤쫓는 가운데 그동안 알바그다디의 사망설이 수차례 보도됐지만 매번 오보로 확인됐다.
news062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