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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달랏 한국문화의 날」행사 개최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하경옥(베트남) 기자
  • 송고시간 2019-10-28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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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달랏 한국문화의 날」포스터./(사진제공=주베트남한국문화원)

주베트남한국문화원(박혜진 원장)은 베트남 람동성 인민위원회, 달랏시 인민위원회의 지원으로 한국관광공사(KTO) 하노이지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하노이지사와 연계하여 지난 26일 베트남 람동성 달랏시 달랏광장에서 <2019 달랏 한국문화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베트남 달랏은 아름다운 풍경과 소수민족들이 집중 거주하는 베트남 중부 떼이 응우엔 (Tay Nguyen) 지역의 고유문화가 살아있는 관광도시로 유명하며, 한국인이 많이 거주하기도 하며, 가장 선호하는 관광도시 중의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호치민, 하노이, 호이안 등 베트남의 대도시에 비해 그동안 상대적으로 우리나라 문화 관련 행사를 볼 수 있는 기회가 드물었다.

 
「2019 달랏 한국문화의 날」‘IN풍류 타악그룹’의 특별공연./(사진제공=주베트남한국문화원)

금번 <2019 달랏 한국문화의 날> 행사는 달랏시와 주변 지역 내 한국문화 홍보를 통해 한국에 대한 베트남 현지인의 이해 및 관심을 증진하고, 11월에 한국 부산에서 열리는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담>을 기념하고, 2020년 아세안 의장국이 될 베트남과의 적극적인 협력의 기회를 마련하는 데에 목적을 두고 있다.
 
「2019 달랏 한국문화의 날」동아대학교 태권도 시범단의 특별공연./(사진제공=주베트남한국문화원)

이번 행사에는 한국음식 무료 시식, 한지공예를 통한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 한식 및 관광 콘텐츠 활용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로 진행됐다.
특히, 26일 오후 7시에는 이번 행사의 포인트인 ‘한국 문화예술 공연의 밤’ 의 일환으로 ‘20th Century B-boys’ 팀의 비보이 공연, ‘IN풍류 타악그룹’의 국악 공연 등 한국을 대표하는 우수한 팀들의 공연과, 특히,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태권도진흥재단의 지원으로 동아대학교 태권도 시범단의 화려한 특별공연이 펼쳐졌다.
 
주베트남한국문화원 박혜진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달랏시 시민들이 과거부터 현대까지의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재미있고 뜻깊은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며, “앞으로 주베트남한국문화원은 베트남의 더 많은 지역에서 한국문화를 소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