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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대만서 2019 한국문화관광대전 개최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유지현 기자
  • 송고시간 2019-11-07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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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대만 가오슝 한국문화관광대전 참가자들.(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대만 최대의 국제여행박람회인 타이베이 국제관광박람회와 연계, 대만 방한관광객 유치 및 한국문화 홍보를 위한 ‘2019 한국문화관광대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일정의 이 행사는 타이베이시 난강전람관에서 열린다.

한국에서는 이번 문화관광대전에 총 90여 개 국내‧외 유관기관이 참가해 66개의 부스를 운영하며, 대만 내 한국 행사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여기엔 한류스타 소지섭과 2019 한국음식관광 홍보대사인 ‘맛있는 녀석들’의 김준현, 김민경이 참가해 한국의 멋과 맛을 알린다. 이 외에도 오미 요리연구소의 쿠킹쇼, 미르메 태권도 팀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펼쳐진다.


또한 한국관광공사는 크루즈 등 고부가가치 상품을 비롯해 지역관광상품 판촉, 구석구석 지방관광 캠페인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9월 현재 200%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대만의 크루즈관광시장을 겨냥, 상품 홍보부스를 별도 마련해 현장 판매도 실시한다. 이번 행사와 연계해 프린세스크루즈 및 현지 크루즈상품 취급 여행사와 한국 노선 공급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할 예정이다.

전동현 한국관광공사 타이베이지사장은 “대만 방한시장은 최근 5년간 방한 규모가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가운데 내년도 한-대만 관광교류는 300만 명을 전망한다”면서 “이번 한국문화관광대전을 통해 대만인의 지방관광 욕구를 자극시켜 지방관광을 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