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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상케이블카 안전문제.개선방안 모색

  •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 기자
  • 송고시간 2019-11-08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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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의회 주관 해상케이블카 운행 관계자 간담회 열어
지난 6일 목포시의회 소회의실에서 목포해상케이블카 운행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시의회 경제관광위원회 주관 간담회가 열렸다.(사진제공=목포시의회)

전남 목포시의회는 관광경제위원회(위원장 김귀선)가 주관한 목포해상케이블카 운행 관계자 간담회가 지난 6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목포시의회, 목포시 관련부서, 목포해상케이블카(주) 관계자 및 여행사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해 개통 2개월을 맞은 목포해상케이블카 운행과 관련된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 2시간에 걸쳐 열띤 논의를 펼쳤다.

 
김귀선 관광경제위원장의 진행 속에 관광경제위원회 소속 위원들은 최근 문제가 불거진 케이블카 에스컬레이터 사고와 캐빈 멈춤 사고 등 안전 문제를 비롯해 탑승대기 시간 단축 방안, 직원 불친절, 주차장 문제 등 케이블카 운행과 관련해 다각적인 질의를 펼쳤다.
 
목포해상케이블카(주) 김희철 본부장은 임직원들과 함께 참석해 관련 문제에 대한 답변과 안전사고 재발 방지 및 탑승객 불편사항 개선에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또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자 초청된 목포시 여행업체 대표들은 캐빈 내 프로포즈, 무료 이용권 제공 등 각종 이벤트 마련과 낭만포차 운영 등 연계형 관광상품 개발을 주문하는 등 참신한 아이디어도 제안했다.
 

간담회를 진행한 김귀선 관광경제위원장은 "목포해상케이블카는 우리 목포 관광산업의 큰 자산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할 것"임을 강조했다.

김휴환 의장은 "간담회를 통해 제기된 문제점들이 효과적으로 개선되길 바라며, 시의회와 집행부, 해상케이블카(주)가 유기적인 협력을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