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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동부동, '불법 유동광고물 수거 단속반' 운영

  •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염순천 기자
  • 송고시간 2019-11-09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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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내 불법 광고물 썩~ 물렀거라'
8일 경북 영천시 동부동 관내에서 불법 유동광고물 수거 단속반원들이 불법 광고물을 제거하고 있다.(사진제공=영천시청)

경북 영천시 동부동(동장 이한진)은 영천시의 시범사업인 '불법광고물 수거 보상제' 운영계획에 따라 지난달 말부터 2명의 불법 유동광고물 수거 보상원을 선발해 불법광고물 근절을 위한 단속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동부동은 영천시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평소 불법 유동광고물과 관련한 민원이 하루 평균 수십 건씩 발생하고 있어 담당공무원들이 보이는 족족 수거하지만 수거하기 무섭게 다시 내걸리는 등 불법 유동광고물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되는 고질적인 문제를 안고 있었다.


이에 동부동에서는 지난달 말부터 불법광고물 수거 보상 단속반을 가동한 결과, 불과 2주 만에 눈살을 찌푸리게 하던 불법 광고물이 자취를 감추게 됐고 또한 시가지의 풍경이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거리로 변모하고 있다.


이한진 동부동장은 "열악한 조건 속에서도 봉사 정신으로 연일 구슬땀을 흘리는 수거 단속반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살기 좋은 쾌적한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시민들의 의식 전환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