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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교대, 예비교사들이 충격적 성희롱 발언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우용 기자
  • 2019-11-09 19:16
청주교대. 출처-청주교대 로고


청주교육대학교(청주교대) 남학생들이 여학생을 성희롱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9일 청주교대 등에 따르면 해당 대학에는 일부 남학생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여학생을 비하하고 성희롱했다는 주장이 담긴 대자보가 게시됐다.


대자보 내용에 따르면 이 학교 남학생 5명은 단톡방에서 여학생의 외모를 비하하고 성적인 대상으로 희화화하는 대화를 되풀이했다.


동기 여학생의 사진을 올린 뒤 “면상이 도자기 같다. 그대로 깨고 싶다”, “재떨이 아닌가. 침 뱉고 싶다”는 막말을 주고 받았고, 3만원을 걸고 여학생 ‘외모 투표’를 벌이기도 했다.


또 고양이와 특정 여학생을 비교하면서 “세상에 암컷 고양이와 여 동기만 남으면 고양이(를 택하겠다)”고 하기도 했다.


여학생들의 신체를 노골적으로 성적 대상화하는 대화도 오갔다.


다른 과 여학생의 사진을 올린 뒤 “섹시하다”, “관능적이다”라며 “자취방에서 XX 한 잔 하자고 말 걸어야 봐야겠다”라고 희롱하기도 했고, 피트니스 센터에서 여성의 신체 일부를 “감상했다”며 “만지고 싶다”, “육감적이다”, “본능이 이성을 눌렀다” 등의 대화를 나눴다.


또 교생 실습과정에서 만난 특정 초등학생을 사회악 등으로 표현했다는 내용도 들어 있다.


현재 학교 본관과 체육관에 있던 대자보는 누군가 떼어낸 상태다. 청주교대는 총학생회 등을 대상으로 내용 확인에 나설 계획이다.



ananewsent@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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