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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딸기 재배기술 교육 및 현장컨설팅

  •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일생 기자
  • 송고시간 2019-11-09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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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현장컨설팅.(사진제공=합천군청)

경남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8일 농업기술센터 황가람 농업농촌활력센터에서 딸기재배 농업인 40여명을 대상으로 시설딸기 촉성재배 기술 교육 및 현장컨설팅을 시행했다.

경남과학기술대학교 강호종 교수를 초빙해 딸기재배의 기초부터 정식 후 본포의 환경관리까지 이론교육과 함께 율곡 제내, 쌍책 상신의 농가 현장컨설팅까지 네시간에 걸쳐 폭넓은 교육이 진행됐다.


함수율과 재배의 영향관계, 근부환경과 분화능력, 정식 후의 초기관리 등 실용기술을 중심으로 전수하여 농가에 큰 호응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부모가 아이를 키우는 육아와 동일하게 딸기도 육묘가 중요함을 언급하며 특히 모주가 갖추어야 할 조건(유전력, 체세력, 균일성, 무병상태) 중 유전력을 강조했다.

8월말 정식 이후 잦은 강우와 3번의 태풍이 지나가면서 탄저병, 시들음병, 위황병, 뿌리파리 등 병해충이 많이 발생하여 보식을 하는 등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현장교육은 문제해결을 위한 질문과 답변으로 토론의 장이 펼쳐졌다.


합천군농업기술센터 손영진 소장은 “이번 교육은 정식이후 태풍 등의 환경변화에 따라 농가에서 직면하고 있는 각종 병해충과 생리장애 등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딸기 생산성과 품질향상 및 재배기술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