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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오사카한국영화제, 일본 최초 개봉 작품 비롯 한국영화 5작품 소개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유지현 기자
  • 송고시간 2019-11-11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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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100주년 기념 명배우 이순재 특별전 개최
제5회 오사카한국영화제 포스터.(사진제공=주오사카한국문화원)

주오사카한국문화원(원장 정태구)은 '제5회 오사카한국영화제'를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오사카시에 위치한 나렛지시어터(Knowledge Theater)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제5회 오사카한국영화제'에서는 총 5작품의 한국영화가 상영된다. 평범한 동네에서 의문의 사건이 이어지던 어느 날, 정체를 알 수 없는 꼬질꼬질한 외모의 남자 태성이 나타나면서 평범하지 않은 이웃들과의 해프닝을 그린 '수상한 이웃'과 올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와 대만의 '가오슝 영화제' 초청작으로서 다섯 번의 도전으로 공무원이 된 주인공의 작은 사랑과 행복의 청춘 보고서 '행복의 진수'가 일본 최초로 상영된다.


특히, 올해의 오사카한국영화제는 한국영화 100주년을 기념 특별기획으로 '명배우 이순재 특별전'이 개최된다. '그대를 사랑합니다'를 비롯해 '덕구', '로망'이 상영될 예정이다. 또한 배우 이순재씨가 직접 영화제에 참석해 오는 24일 '로망'의 상영회 후 일본 관객들과의 만남이 이루어 질 예정이다. 배우 이순재씨는 영화뿐만 아니라 일본 내 한류를 대표하는 드라마 '이산, '허준' 등으로 일본 내 높은 팬 층이 형성돼 있어, 배우 이순재씨의 이번 오사카한국영화제 방문이 한류 팬들에게 반가운 소식일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오사카한국영화제는 짧은 역사를 가진 영화제임에도 '쉬리'의 강제규 감독과 배우 김윤석, 박중훈, 윤여정, 박근형, 안성기, 황정민과 같은 한국영화계를 대표하는 한국영화관계자들의 방문으로 일본 내 한국영화제 인지도와 기대감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