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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메이저리그 탑 유망주들 노련미로 제압!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김한빈 기자
  • 송고시간 2019-11-11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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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탑 유망주 대거 포진한 美 타선 5.2이닝 1실점으로 제압하며 팀의 5-1 승리 견인!
양현종. (사진=WBSC공식홈페이지)

메이저리그 탑 유망주들의 기세에 흔들렸지만 한국 에이스 양현종은 노련한 피칭으로 제압했다. 

양현종은 11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9 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미국전에서 5.2이닝 10피안타 1피홈런 1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되었다.


1회부터 필리스 최고 유망주 알렉 봄(MLB 유망주 랭킹 34위)에게 2루타를 맞으며 흔들렸다. 이어 3번 달벡을 볼넷과 4번 앤드류 본(MLB 유망주 랭킹 21위)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1사 만루의 위기를 맞았지만 5번 크로넨워스와 6번 루커를 연속 삼진 잡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2회에도 2사에 9번 채텀의 안타와 1번 아델의 타구에 유격수 김하성이 실책을 기록하며 2,3루의 위기를 맞았으나 2번 봄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3회 삼자범퇴로 깔끔히 막은 양현종은 4회 1사에서 7번 워터스에게 볼넷을 8번 크라츠에게 안타를 맞으며 또 한번의 위기를 맞았으나 9번 채텀을 2루수 땅볼로 유도하여 병살타를 만들며 이닝을 틀어 막았다.


5회 2사에도 달벡과 본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또 한번의 위기에 처한 양현종은 이번에도 1회와 동일하게 크로넨워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종료 시켰다.

무실점 행진을 달리던 양현종은 6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6번 루커에게 좌중간 솔로홈런을 맞으며 흔들렸다. 이후 2명의 타자를 연속삼진을 잡으며 안정을 찾은걸로 보였던 양현종은 2사의 상황에서 9번 채텀에게 안타를 허용했고 MLB 유망주 랭킹 5위에 빛나는 아델에게 2루타를 허용하며 이영하와 교체 되었다.

이후 이영하가 2번 알렉 봄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양현종은 최종적으로 5.2이닝 10피안타 7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되었다. 

한편, 12일 열리는 대만전에 한국은 또 다른 에이스인 김광현이 출격한다. 올림픽 출전권이 열리는 중요한 경기인 대만전에는 MLB 스카우트들이 한국의 에이스 김광현의 기량점검에 나설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