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
한일전에 대한 누리꾼의 관심이 높다.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의 판세가 한일전으로 점철되면서다.
한국 야구대표팀이 마지막 이틀로 편성된 슈퍼라운드 최종전과 결승전에서 모두 일본을 상대한다. 한국은 이미 2020 도쿄올림픽 본선 진출을 확정한 바 있다.
한국과 일본은 16일 오후 7시 도쿄돔에서 슈퍼라운드 마지막 4차전을 갖는다. 이 경기의 승자는 슈퍼라운드 1위를 확정한다. 한국과 일본은 현재 3승 1패로 공동 선두에 있다. 패자도 최소 2위를 확보할 수 있다. 한국과 일본은 모두 3위 멕시코를 이겼다. 승자승 원칙에 따라 멕시코보다 밑으로 내려가지 않는다.
그 결과로 한국과 일본의 결승 진출은 이미 확정됐다. 결승전은 장소를 옮기지 않고 오는 17일 오후 7시에 시작된다.
일본은 내년 7월에 개막하는 올림픽의 개최국으로 한국은 남은 두 번의 한일전에서 결과와 관계없이 아시아·오세아니아 1위를 확정해 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지난 12일 슈퍼라운드 2차전에서 대만에 0대 7로 대패할 때만 해도 낙관할 수 없던 한국의 올림픽 본선 진출은 지난 15일 멕시코를 7대 3으로 물리친 3차전에서 확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