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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자유한국당 “총선서 제대로 평가 못받으면 황교안 자신부터 책임지고 사퇴”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의일 기자
  • 송고시간 2019-11-18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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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8일 총선 평가에 따라 책이지고 멀러난다고 밝혔다./.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윤의일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8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총선에도 우리가 국민들에게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다면 저부터 책임지고 물러나겠다”고 말했다.


앞서 3선 중진 김세연 의원은 총선 불출마를 요구하며 황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의 퇴진과 “지금의 당을 해체하자”고 주장했다.

김세현 의원은  자유한국당 의원이 17일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새누리당 시절 당내 대표적 '유승민계' 인사로 분류됐던 김 의원이 '보수 대통합' 등 산적한 문제를 앞두고 갑자기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자, 일각에서는 유승민 의원 측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과 연결 짓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이어 "당 쇄신 방안에 대해 숙고하면서 폭넓게 국민 의견을 수렴하고 있고, 다양한 의견들을 적극적으로 받겠다"고 다짐했다.

황 대표는 그러면서 "다음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도록 진력하겠다"며 "만일 이번 총선에서도 우리가 국민들에게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다면 저부터 책임지고 물러나겠다"고 덧붙였다.

황 대표의 이런 발언은 어제 김세연 의원이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며 '한국당 해체'와 '지도부를 비롯한 의원 총사퇴'를 요구한 데 대해 선을 그은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이 오늘 정례 회동에서 만나 패스트트랙 처리 방안과 민생입법 등 현안을 논의한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자유한국당 나경원·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국회에서 만나 검찰개혁안과 선거제 개혁안 등 패스트트랙 처리 방안을 두고 협상할 예정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