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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서 4개 도시 실버축구단 친선대회 개최

  •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회경 기자
  • 송고시간 2019-11-18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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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산청군 신안면 남부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 4개 도시 실버축구단 친선대회 단체사진 촬영 모습.(사진제공=산청군청)

[아시아뉴스통신=김회경 기자] 박항서 베트남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의 고향 경남 산청군에서 60대 이상 실버 축구동호인들의 친선대회가 열렸다.

산청군에 따르면 지난 17일 신안면 남부생활체육공원에서는 산청, 진주, 창원, 부산 등 4개 도시 대항 친선축구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는 산청60대FC(회장 김명철)가 주최∙주관해 4개 시군 60대 축구 동호인들의 화합과 교류는 물론, 축구 저변확대를 위해 마련됐으며, 산청60대FC를 비롯해 마산청춘축구단, 진주남강60대, 부산강서실버 축구팀 등이 참가해 청년 못지않은 기량을 뽐냈다.

산청60대FC 관계자는 “좋은 환경에서 축구를 즐길 수 있도록 도움을 준 많은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이번 대회가 60대 축구인들의 화합과 건강, 축구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은 이번 친선 축구대회를 시작으로 오는 12월 말 제5회 산청군수배 전국유소년 축구대회와 내년 1월 동계축구전지훈련을 개최할 예정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축구의 고장 산청이 가진 우수한 체육시설을 활용해 박항서 감독의 고향 산청을 홍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