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서춘수 함양군수가 함양군축구협회장기 클럽ㆍ작장인 축구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함양군청)

[아시아뉴스통신=김회경 기자] 경남 함양군이 지난 16일 공설운동장 등 3개소에서 함양군축구협회장기 클럽∙작장인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함양군축구협회(회장 안병명)이 주최∙주관, 함양군체육회, 경남축구협회, ㈜인산가에서 후원한 이번 축구대회는 함양군 지역 내 축구클럽과 직장인축구클럽 13개팀을 비롯해 특별참가팀인 재창원축구동우회 등 14개팀 400여명의 선수∙관계자 등이 참가했다.

본격적인 경기에 앞서 서춘수 함양군수와 서영재 부의장, 임재구 도의원, 내빈, 선수∙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갖고, 본격적인 경기에 들어갔다.

이날 대회는 클럽팀의 경우 공설운동장과 생활체육공원에서, 직장팀은 함양중학교에서 각각 리그전∙결승이 진행됐으며, 각 선수들은 직장∙클럽의 명예를 걸고 경기에 최선을 다해 임했다.

서춘수 군수는 “이번 대회가 각 직장의 명예를 걸고 함께 어울리고 땀 흘리며 유대를 다지는 축제의 한마당이 되길 바란다”며 “좋은 결과도 중요하지만 그동안 쌓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일상생활과 직장에서 쌓였던 스트레스를 말끔히 해소해 건강하고 활기찬 직장생활을 위한 활력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결과, ◆직장 17회 ▶우승 함양농협 ▶준우승 함양교육지원청 ▶최우수선수상 함양농협 하상태. ◆클럽 19회 ▶우승 병곡FC ▶준우승 여명FC ▶공동3위 마천FC∙안의FC ▶최우수선수상 병곡FC 김종복 등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