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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바칼로레아 본부 회장단, 대구 후보학교 방문

  •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 기자
  • 송고시간 2019-11-19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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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IB거버넌스와 정보공유 및 상호네트워크 형성
국제바칼로레아(IB) 전문가 양성 연수.(사진제공=대구시교육청)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20일 국제바칼로레아(IB) 본부 회장단과 함께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부설 초·중·고등학교 방문, 대구IB거버넌스와 오찬, 후보학교 및 IB전문교원과의 간담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IB 시바 쿠마리 회장과 아시시 트리베디 전략기획혁신본부장이자 아시아-태평양지역본부장은 이날 대구를 방문한 첫 행보로서 IB PYP와 MYP를 운영하고 있는 사대부초·중, DP후보학교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사대부고를 방문해 시설 견학, 수업 참관, 교원 및 학생과의 면담을 통해 대구의 IB학교 진행 상황을 살펴볼 예정이다. 사대부초·중은 한국의 공교육 내에서 최초로 IB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후보학교이기에 IB 회장단 방문의 의미가 남다르다.


IB 회장단의 이번 방문은 지난 4월 대구와 IB가 국제바칼로레아 한국어화 추진 확정 기자회견을 가진 이후 5월 대구시-대구시의회 협약식, 6월 시의회의 재정 심의, 7월 IB 한국어화 추진 협력각서(MOC) 체결, 9월 대구시교육청의 IB 본부 및 채점센터 방문을 거쳐 이뤄졌다.

IB 회장단의 후보학교 방문 이후에는 IB, 대구시, 대구시의회, 경북대학교 및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들이 오찬을 통해 정보공유 및 상호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어 오후에는 IB후보학교 9교(예정교 포함) 학교장 및 IB 코디네이터, IB DP 전문가 후보교원 등 50명과의 간담회를 통해 실질적인 IB학교 운영 및 교원 양성 지원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대구시교육청은 현재 초·중·고 IB 후보학교 9교, 관심학교 37교 총 46교를 지원 중이며, 내년에는 이 학교수를 65개교로 확대할 방침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IB 본부와 대구시청, 대구시의회, 대구시교육청이 IB 프로그램의 장점을 살려 공교육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정보공유와 상호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최선을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