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운석 경기도의원.(사진제공=경기도의회) |
[아시아뉴스통신=정양수 기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양운석 의원(민·안성1)은 19일 도의회 2층 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경기도콘텐츠진흥원·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 대한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콘텐츠진흥원의 성장률 둔화 등 시장 변화에 대한 중장기적 대응책이 부재하다"고 지적했다.
양운석 의원은 "콘텐츠진흥원이 발표한 콘텐츠 산업 중장기 전망 계획서에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소요예산 2900억원을 계획하고 있지만 도내 콘텐츠 관련 예산 비율 6.8%은 부산 21%, 광주 11.9% 등 타 지자체에 비해 낮다"며 "이 경우 향후 콘텐츠관련 예산 확보 과정에서 어려움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양 의원은 "경기도 콘텐츠 산업 최근 5년간 성장률은 11%로 전국 성장률 11.2%보다는 정체돼 있다"면서 이에 대한 콘텐츠진흥원의 장기적인 대응책을 주문했다.
아울러, 양 의원은 세부 전략으로 전략 사업 발굴, 신성장 동력으로서 해외 진출 확산, 전략·사업·조직 연계 체계 구축, 지자체 연결한 신사업 발굴, 지역 기업 육성 및 지원확대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