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3부리그(나시오날) SO Cholet에 진출한 파주출신 축구선수 조혁준. 사진=아시아뉴스통신 김준회 기자 |
파주출신 축구선수 조혁준씨(21. 파주시 문산읍)가 이달 초 프랑스 3부리그(나시오날) SO Cholet에 진출, 축구계에 관심을 끌었다.
조혁준 선수는 문산초와 울산 양정초, 효정중을 거쳐 파주고를 졸업 한 뒤 2016년 포천양지FC에 창단멤버로 입단했다.
그는 입단 후 팀원으로 주말리그 전승이라는 성적을 내며 한국 무대에서 차근차근 기량을 쌓아 나갔다.
그런던 중 선수 발굴 스카우트의 눈에 띄어 2018년 1월 크로아티아 3부리그 NK Trnje 입단하게 됐다.
유럽에서의 적응기를 끝낸 조 선수는 6개월 후 몬테네그로 1부리그 FK Iskra에 입단하며 프로생활을 시작했다.
1년 동안 컵 경기를 비롯해 적지 않은 경기를 경험하고 있던 중 용병으로 한국리그(K리그) 대우로얄즈에서 7년간 선수생활을 하고 은퇴해 몬테네그로에서 에이전트로 있던 '뚜레'의 눈에 띄어 2019년 11월 축구선수라면 모두 꿈꾸는 빅리그 프랑스 나시오날 SO Cholet에 입단하게 됐다.
Cholet는 프랑스 1부리그 낭트라는 팀의 위성구단으로 2부 승격 권과 5포인트가 차이가 난다. 특히 이번 후반기시즌을 한국선수를 품고 2부 승격을 목표로 생각하고 있는 비전 있는 구단이다.
그리고 디렉터와 코치가 조 선수의 기량에 대해 상당히 높게 평가하고 있어 또 다른 해외파 선수로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조혁준 선수는 키 183cm에 77kg, 포지션은 풀백과 중앙수비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