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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내년 예산안 1조606억 편성

  • [충북=아시아뉴스통신] 홍주표 기자
  • 송고시간 2019-11-22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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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 최초 당초예산 1조원대, 시민행복사업 집중 투자
충북 충주시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홍주표 기자] 충북 충주시는 민선7기 시정목표인 ‘충주의 번영과 시민의 행복’ 실현을 이어가기 위해 내년 예산안 1조606억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내년도 예산은 올해 당초예산 9339억원보다 1267억원(13.57%) 늘었으며, 일반회계 9101억원, 특별회계 1505억원으로 편성됐다.

 
분야별 예산을 보면 ▶일반행정 및 안전 2301억원 ▶교육·문화·체육·관광 696억원 ▶사회복지·보건·환경 4636억원 ▶농림·해양·수산 1000억원 ▶산업·교통·지역개발 1973억원 등이다.
 
시 내년도 예산 편성은 시정 최초 1조원 시대 개막과 함께 멋진 도시 충주 구현, 시민 행복시설 확충, 관광사업의 선도적 투자,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우량기업 유치 등 4개 분야에 집중 투자한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LED교체와 산책로 등 조성 79억원 ▶가족단위 휴식처 공원조성 및 정비 46억원 ▶도로개설 및 정비 등 401억원 ▶드론감시체계 구축을 통한 불법 폐기물 관리와 깨끗한 도시구현을 위해 149억원을 반영하는 등 도시품격 제고를 위해 총 675억원을 편성했다.
 

또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예산으로 가족친화 프로그램 등 4억원 ▶충주 예술의 전당 건립 등 생활SOC확충 및 보강에 130억원 ▶5개 지역 도시재생사업과 주차장 조성 등에 286억원을 반영했다.
 
시는 안정적이고 효과 높은 관광사업의 선도적 투자로 관광자원을 개발하고 활성화를 통해 관광도시로서의 역량을 키우기로 했다.
 
이에 달숯공원(금가 숯가마공장 관광자원화) 조성 27억원, 천지인 삼태극 풍수휴양촌 개발 6억원, 경관 뷰포인트 조성 2억원 등 총 68억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했다.
 
시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한발 더 나가기 위해 동충주산업단지와 제5일반산업단지 기반시설 확충에 34억원, 기업도시 공영주차장 조성 14억원, 자동차부품기업 지원 3억원 등 총 73억원을 편성했다.
 
이 외에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방범CCTV 설치, 도심침수 예방사업 등에 71억원 등을 신규로 반영했으며, 노후상수관망과 하수관로 정비사업에 61억원 등 시민 기초생활 분야 예산도 아낌없이 배정했다.
 
한편 시가 이번에 편성한 예산안은 내달 3일부터 열리는 충주시의회 제240회 제2차 정례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18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