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뉴스통신

뉴스홈 전체기사 정치 산업ㆍ경제 사회 국제
스포츠 전국 연예·문화 종교 인터뷰 TV

지방 집값도 '들썩'…1년 만에 상승 전환

  •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 기자
  • 송고시간 2019-12-02 11:15
  • 뉴스홈 > 산업/경제/기업
한국감정원, 11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조사 결과
11월 전국주택가격동향.(자료제공=한국감정원)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서울·수도권 집값 상승폭이 확대된 가운데 지방 집값도 1년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2일 한국감정원의 11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전국 월간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0.19% 상승했다. 수도권(0.27%→0.35%) 및 서울(0.44%→0.50%)은 상승폭 확대, 지방(-0.02%→0.04%)은 하락에서 상승 전환(5대광역시(0.18%→0.27%), 8개도(-0.16%→-0.10%), 세종(0.10%→0.03%))됐다.


서울은 풍부한 유동성과 더불어 신축 매물 부족현상, 학군 및 입지 양호한 인기단지 중심의 가을철 이사수요, 상대적 저평가 단지의 갭메우기 등으로 상승하고, 경기·인천은 서울 접근성 양호한 역세권과 정비사업 및 교통호재 등으로 정주여건 개선 기대감 있는 지역 위주로 매수세 유입되며 상승폭 확대됐다.

5대광역시는 부산이 2017년 11월 이후 2년 만에 상승 전환되며 모든 지역에서 상승하고, 그 외 지방은 전남·세종을 제외하고 하락세 지속되며 지방 전체적으로 지난해 11월 이후 1년 만에 상승 전환됐다.

전국 월간 주택종합 전세가격은 0.14% 상승했다. 수도권(0.25%→0.29%) 및 서울(0.23%→0.27%)은 상승폭 확대, 지방(-0.06%→0.01%)은 하락에서 상승 전환(5대광역시(0.06%→0.13%), 8개도(-0.15%→-0.08%), 세종(0.18%→0.47%))됐다.


전국 월간 주택종합 월세가격은 지난달 하락에서 보합 전환됐다. 수도권(0.03%→0.04%) 및 서울(0.04%→0.05%)은 상승폭 확대, 지방(-0.05%→-0.03%)은 하락폭 축소(5대광역시(-0.01%→0.01%), 8개도(-0.08%→-0.06%), 세종(0.03%→0.07%))됐다.

주택가격 동향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 또는 한국감정원 부동산정보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