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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보령시립합창단 류한필 지휘자

  •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박성민 기자
  • 송고시간 2019-12-06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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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0년 밝은 사회·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창단
- 앞으로 다양한 음악으로 보령시민들에게 기쁨·감동 선사할 것
류한필 지휘자.(사진제공=류한필)

[아시아뉴스통신=박성민기자] 충남 보령시가 시립합창단의 찾아가는 음악회, 정기연주회 등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문화계를 이끌고 합창음악의 저변확대 및 질적 향상에 앞장서고 있는 가운데 그 중심에 있는 류한필 지휘자의 말을 들어본다.
 
문) 보령시립합창단에 대한 간단한 소개 부탁드린다.

 
답) 1990년 12월 20일 지역에 건전가요보급과 애창함으로 밝은 사회를 조성하고 지역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취지로 창단됐다.
만세보령 초청연주회 신년하레회 및 찾아가는 음악회 등 수많은 음악회와 23회의 정기연주회 그리고 매년 충남합창경연대회에 참가해 금상을 여러번 수상했다.
 
류한필 지휘자./아시아뉴스통신=박성민기자

문) 지난 5일 열린 제24회 보령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에서 지휘하게 된 소감은?
 
답) 먼저 보령시립합창단 지휘자로 활동하게 돼서 매우 기쁘다.

올 1월 취임해 활동하면서 보령시립합창단의 전통과 함께 단원들의 음악에 대한 사랑과 열정을 많이 느꼈다.
매 연습 때마다 단원의 밝은 얼굴과 성실함 속에서 지휘자로서 많은 행복을 갖게 하고 더 열심히 합창단을 이끌 수 있게 만들어 줬다.
모든 단원들께 감사드린다.
 
또 보령시민들의 합창단에게 향한 관심과 격려 속에서 연주회 분위기도 훈훈했다,
매 곡 끝날 때마다 시민들의 아낌없는 박수 속에 그들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공연장을 가득 매운 보령시민들의 표정에서도 합창단에 대한 애정을 많이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연주회가 끝나고 김동일 시장이 직접 무대로 올라와서 합창단 한 사람 한 사람에게 격려해 주시는 모습은 매우 감동적이었다.
 
보령시립합창단이 지난 5일 한국중부발전 본사 미래홀에서 제24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 모습./아시아뉴스통신=박성민기자

문) 이번 정기연주회에 대한 설명 부탁드린다.
 
답) 이번 정기연주회는 재즈스타일로 작곡된 현대미사곡과 우리 귀에 익숙한 크리스마스 캐롤을 합창의 대가인 영국의 작곡가 존루터의 편곡으로 연주했다.
또 기악음악을 여성합창으로 편곡해 생동감 있게 연주했고 대한민국 최고의 음악가들을 게스트로 초청해 음악회가 더욱 빛났던 것 같다.
 
문) 마지막으로 합창단에 대한 향후 계획 말씀 부탁드린다.
 
답) 앞으로도 다양한 음악으로 보령시민들에게 기쁨과 감동을 전하고 보령시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시립합창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