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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사칭한 계정 정보 요구 해킹 극성, 사용자 주의해야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최지혜 기자
  • 송고시간 2019-12-10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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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사칭 악성 스팸메일.(출처=메일 캡쳐)

[아시아뉴스통신=최지혜 기자] 유튜브 사용자가 많아짐에 따라 계정을 해킹하려는 스팸메일이 극성이다. 비밀번호를 요구하는 악성 스팸메일에 속아 계정을 해킹당한 사례가 많아 사용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9일 오전 A씨는 발신자 YouTube, 제목은 Warning(경고)인 이메일을 받았다.


메일의 내용은 ‘’당신의 채널에 스팸 비디오가 많다는 신고를 받았다. 하단의 링크를 따라 우리가 체크한 당신의 스팸 비디오를 체크하고 편집하라. 그렇지 않으면 당신의 채널은 24시간 안에 닫힐 것이다. 수고스럽겠지만 이 과정을 거쳐달라.(We've received a complaint that your channel has lots of spam videos. Please check and edit the spam videos we have marked by clicking on the link below. Otherwise, if you don't edit spam videos on your channel, your channel will close in 24 hours. Thank you for your patience in this process.)"이었다.

A씨가 메일에 있는 파란색 상세 보기(Click for details) 버튼을 누르자 익숙한 구글 이메일 로그인 페이지로 연결됐으며 그 창은 사용자의 구글 계정 정보를 요구했다고 한다.
 
피싱 화면.

이에 위 메시지를 인터넷에서 검색하고 지난 6월부터 중점적으로 관련 내용의 문의가 많다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스팸 메일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계정 정보를 입력한 많은 피해자들이 채널을 도난당한 사례를 확인했다.


결론은 피싱 시도이며 유튜브는 ‘계정 정보를 요구하지 않는다’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