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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기왕 '아산 갑' 출마 선언,"정치개혁 깃발 높이 들겠다"

  •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고은정 기자
  • 송고시간 2019-12-09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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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수 의원과 16년만의 리턴매치
 9일 아산시청 브리핑룸에서 더불어민주당 복기왕 전 대통령비서실 정무비서관이 내년 21대 총선 아산갑 지역구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고은정 기자

[아시아뉴스통신=고은정 기자] 더불어민주당 복기왕 전 대통령비서실 정무비서관이 내년 21대 총선 아산갑 지역구 출마를 선언했다.

9일 아산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열고"지역이 튼튼하지 않는 중앙정치는 허상"이라며"그 어느 때보다 결연한 마음으로 이자리에 섰다"고 21대 총선 출마를 밝혔다.


복 전 정무비서관은"일하지 않는 20대 국회를 엄격히 심판해야 한다.난장판인 국회,볼썽사나운 모습이 매일 같이 연출되는 국회에 국민들이 분노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권자는 정치개혁의 깃발을 높이 들고 중앙정치의 한복판에서 당당하게 목소리를 내는 국회의원을 원하고 있다"며"대한민국을 자치분권국가로 바꾸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복 전 정무비서관은 지난해 지방선거 때 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뒤 대통령비서실 정무비서관으로 활동했으며, 지난 9월 지역위원장으로 복귀했다.


복 전 정무비서관은 “8년간의 시정운영 경험으로 지역의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중앙정치의 높고 단단한 벽을 허물고 지역과 중앙을 두루 살필 수 있는 경험과 눈을 가진 준비 된 일꾼"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명수 의원에 대해서는 "중앙에서의 모습이 잘 보이지 않는 않아 국민들의 기대에 다소 못 미친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한편 복 전 정무비서의 21대 총선 출마로 지난 2004년 17대 총선 이후 16년만에 치러지는 이들의 리턴매치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