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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공공일자리사업 우수부서∙유공자 선정

  •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 기자
  • 송고시간 2019-12-10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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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우수부서 10곳, 우수공무원 5명 선정에 대한 시상과 발표회
대산 플라워랜드 사계절 테마 꽃동산 조성사업.(사진제공=창원시청)

[아시아뉴스통신=최근내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019년 공공일자리사업’으로 추진한 생활환경개선사업 중 창의성과 도전성이 돋보이는 10개 사업부서와 시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한 5명의 유공 공무원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심사는 실∙국장과 구청장 추천을 통해 공모형식으로 접수된 총 35건의 사업을 대상으로 내부 공적심사, 평가심사위원회 심사, 현장 심사를 거쳐 이뤄졌다.


최종 15개 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추진방법과 역할 비중에 따라 부서 시상과 유공자 표창으로 나누어 시상할 예정이다.

부서 시상은 ▲‘최우수’는 대산 플라워랜드 사계절 테마 꽃동산 조성사업을 추진한 의창구 대산면(면장 임동식) ▲‘우수’ 다양한 환경정비사업을 추진한 성산구 가음정동(동장 조복현)이 수상했다.

‘최우수공무원’은 핑크빛으로 물든 힐링 가포동(동장 정창인) 가꾸기의 주역 윤정연 주무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의창구 대산면은 낙동강변 3만3000㎡의 넓은 유휴용지에 사계절 꽃단지를 만들자는 면민들의 아이디어를 반영한 ‘대산 플라워랜드 사계절 테마 꽃동산 조성’을 계획하고, 민간 4개 단체와 5개 자생단체와 협약을 맺고 희망근로 참여자를 중심으로 한 100여명이 구슬땀을 흘리며 꽃씨를 뿌리고 모종을 심은 결과 벌써 2500명의 관광객을 불러오는 ‘낙동강의 기적’을 보여줬다.

지금도 대산면은 내년 1만명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겨울나기 준비에 여념이 없다.
 
‘핑크빛으로 물든 힐링 가포동 가꾸기’ 사업.(사진제공=창원시청)

‘핑크빛으로 물든 힐링 가포동 가꾸기’ 사업을 추진한 마산합포구 가포동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SM삼환기업으로부터 주변 보금자리주택건설사업장에서 배출되는 사토와 일부 중장비를 무상 지원 받아 성토하는 등 1억원 상당의 예산절감 효과를 창출해 경상남도 민관 협치 우수사례에도 선정된 바 있다.

특히 쓰레기 투기와 악취로 눈살을 찌푸리던 공유지 6600㎡를 생활 속 여가∙녹지공간으로 바꾸어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켰다.

창원시는 2018년 하반기부터 고용위기지역 극복을 위한 희망근로지원사업을 대대적으로 시행했으며, 수적 확대에 대한 문제점을 완화하고 양질의 공공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대책으로 2019년부터 생활환경개선사업을 발굴해 시행해 왔다.

우수사업 공모를 통해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공무원 사기진작을 도모해 생산적이고 지속가능한 공공일자리사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특별히 이번 시상을 마련했다.
 
두엄마을 꽃밭.(사진제공=창원시청)

장려상 수상 부서와 사업은 ▲의창구 봉림동의 ‘보안등 전수조사’ ▲성산구 반송동 ‘주민숙원 기동처리 사업’ ▲성산구 사파동 ‘사파동 도로면 잡초제거∙환경정비’ ▲마산합포구 진전면 ‘산림 연접지 환경정비’ ▲마산회원구 내서읍 ‘사계절 꽃피는 광려천 힐링 산책로 조성사업’ ▲마산회원구 봉암동의 ‘봉암동 희망근로사업의 다변화 추진’ ▲진해구 수산산림과 ‘공원녹지 환경정비사업과 도심 속 힐링 공간 조성’ ▲진해구 웅동2동의 ‘웅동2동 공한지 꽃동산 조성’이다.

장려상 수상 공무원은 ▲‘취약계층 이용시설 쿨루프사업’의 정경규 담당주사 ▲‘의창구 등산로 환경정비’ 박선하 주무관 ▲‘공한지 꽃밭, 꽃길 조성사업’의 전진호 주무관 ▲‘산호공원 꽃무릇 산책로 조성’ 김광섭 주무관으로 모두 8개 부서 4명이 선정됐다.

한편 창원시는 공공일자리 담당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하는 ‘2019년 공공일자리사업 평가보고회’를 오는 12일 시청 시민홀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이날 시상과 함께 수상자의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한 해 동안의 성과를 공유 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