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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내년 1월부터 수안보온천장(하이스파) 목욕료 인상

  • [충북=아시아뉴스통신] 홍주표 기자
  • 송고시간 2019-12-11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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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기준 1000원 인상, 온천수 안정적 공급·자원고갈 방지
충북 충주시 수안보온천장(하이스파) 전경.(사진제공=충주시청)

[아시아뉴스통신=홍주표 기자] 충북 충주시가 수안보온천장(하이스파) 목욕료를 소폭 인상한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수안보 온천수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지난 2003년 문을 연 수안보하이스파는 자연냉각방식으로 온천 여행객들이 즐겨 찾는 곳이며, 현재는 수안보 신용협동조합에서 위탁 운영 중이다.

 
시는 수안보 온천수의 안정적인 공급과 자원의 고갈 및 낭비를 방지코자 올해부터 온천수 요금을 1종 중탕은 13%, 2종 호텔은 4%, 3종 숙박업은 12%, 4종 공공요금은 112%, 5종 산업용은 10%씩 각각 인상했다.
 
이에 하이스파 목욕료를 내년 1월1일부터 ▶일반(개인)은 6000원에서 7000원 ▶할인 혜택 받는 충주시민은 5000원에서 6000원 ▶어린이 및 국가유공자는 4000원에서 5000원으로 각각 1000원씩 인상키로 온천장운영위원회에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기홍 시 관광과장은 “이번 요금 인상은 온천수의 고갈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2015년 이후 요금을 4년 만에 인상하게 됐다”며 “앞으로 수안보의 옛 명성을 되찾고 지역경체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