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뉴스통신

뉴스홈 전체기사 정치 산업ㆍ경제 사회 국제
스포츠 전국 연예·문화 종교 인터뷰 TV

전주시,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잘했다’

  •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서도연 기자
  • 송고시간 2019-12-11 16:21
  • 뉴스홈 > 사회/사건/사고
-전주시 평생학습관, 11일 ‘제1회 혁신도시 성과보고대회’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 수상
-여가·문화 프로그램 운영문화여건 개선 및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우수 혁신도시 및 우수사례 선정
11일 전북 전주시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열린 ‘제1회 혁신도시 성과보고대회’에서 ‘혁신도시 우수지자체 및 우수사업’의 정주여건 개선 부문에서 국민연금공단과 공동으로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하고 있는 전주시평생학습관.(사진제공=전주시청)

전주시가 혁신도시 주민들과 이전 공공기관 직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킨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전주시평생학습관은 11일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열린 ‘제1회 혁신도시 성과보고대회’에서 ‘혁신도시 우수지자체 및 우수사업’의 정주여건 개선 부문에서 국민연금공단과 공동으로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국토교통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혁신도시 성과보고대회는 혁신도시 내실화를 위해 노력해온 지자체와 이전공공기관 등 혁신도시 관계자들의 노력에 감사를 표하고, 혁신도시가 거둔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된 자리다.
 
이번 수상은 시가 전주시평생학습관을 통해 전북혁신도시 이전기관인 국민연금공단과 한국국토정보공사, 농촌진흥청, 한국농수산대학,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등 6개 기관과 함께 상생발전을 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가능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전주시평생학습관은 국민연금공단과 공동으로 사업을 기획하고 실행한 것은 물론 지역주민들에게 혁신도시 공공기관의 시설을 개방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공공기관 직원들이 문화여가 프로그램에 참여해 지역에 애착을 가지고 살 수 있는 정주율을 높인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시와 6개 전북혁신도시 이전기관은 간담회를 거쳐 국민연금공단과 농촌진흥청에서 총 9개 강좌를 운영했으며 총 491명의 직원과 시민들이 참여했다. 사후 만족도 조사에서는 ‘만족한다’ 이상 응답한 비율이 99%에 달해 96.2점의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기도 했다.
 
전주시 기획조정국 관계자는 “앞으로 혁신도시에 전주만의 지역적 인프라와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해 혁신도시와 지역이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부는 혁신도시를 국가균형발전의 신성장 거점으로 육성하는 ‘혁신도시 시즌 2’를 공포해 혁신도시와 주변지역과의 상생발전을 추진해왔으며 이날 성과보고대회에서는 혁신도시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에 대한 장관 표창 수여 및 사례발표 등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