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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과테말라 교원 초청 교육정보화 연수 성공적 마무리

  •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상범 기자
  • 송고시간 2019-12-11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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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경북교육청을 방문한 과테말라공화국 선도 교원 연수단을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경북교육청)

[아시아뉴스통신=김상범 기자] 경북교육청은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6일까지 12일간 과테말라공화국 교원 17명을 초청해 실시한 교육정보화 연수가 큰 성과를 거뒀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4차 산업혁명의 주요 기술들을 중심으로 실습과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편성해 연수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정보화 연수 과정은 드론실습과 스크레치, 로봇코딩, 마이크로비트, 3D펜 등 여러 가지 기술들을 실습했다.

또한 대구 한국교육학술정보원과 경북도청, 경북교육청 등 기관 탐방, 소프트웨어 선도 교육 기관인 포항제철중, 구미 송정초, 청도 경북드론고를 방문해 한국의 선진화된 정보화 교육수업을 참관했고 양국 교사 간 정보교육에 대한 교류의 시간도 가졌다.

특히 우리 문화 이해를 위해 안동 하회마을과 경주 불국사와 천마총, 서울 경복궁과 광화문 등 유적지를 탐방해 한국 문화를 체험했다.


과테말라공화국 교육부 교육정책국장인 안나 마리아 에르난데스 아얄라는 "이번 정보화연수에서 로봇코딩, 마이크로비트 등 여러 가지 실습을 하게 되어 유익했고, 과테말라 보통 학교에서는 인프라가 부족해 이런 수업을 한 적이 없지만 일선학교에 전파해 가르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연수단은 한국에서의 연수는 평생 잊지 못 할 것이라며 그 동안의 기억을 간직한 채 지난 6일 12일간의 연수 일정을 마무리하고 과테말라로 출국했다.

한편 교류협력 사업은 지난 2006년 처음 교육부 개발도상국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가 2009년에 OECD DAC 가입을 계기로 2010년부터는 공적개발원조(ODA)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경북교육청과 과테말라공화국의 14년간 이어지는 긴 교류협력관계는 다른 무엇으로도 대체할 수 없는 소중한 인연으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