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사는 2017년도부터 이어져 올해 3회째를 맞은 주간재활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정신건강복지센터 참여자들에게 손의 자극에 의한 기분 전환과 심리 치료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됐다.
절인배추 150포기를 양념을 직접 바르는 김장 체험을 했고, 소포장된 김장 김치는 50여명 센터 등록 회원들에게 전달된다.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에 참석한 한 회원은 “작년보다 많은 양의 배추를 버무려 힘들었지만, 나보다 어려운 센터회원들과 나눠 먹는다는 생각에 열심히 활동에 참여했다”고 소감을 남겼다.
보건소(박정숙 소장)는 “회원들과 함께 김장하는 모습이 보기 좋아 보이고, 회원들이 김장한 김치를 나눠 먹으면서 올 겨울을 따뜻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