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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 3디(D)프린팅-제조업 간 협업모델 싹튼다

  • [부산=아시아뉴스통신] 한창기 기자
  • 송고시간 2019-12-12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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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청사전경.(사진=포토울산)

[아시아뉴스통신=한창기기자] 울산시는 12일 오전 11시 30분 울산과학기술원에서 ‘울산 3디(D)프린팅 기업체와의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송철호 시장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울산지역본부, 울산테크노파크,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울산과학기술원, 울산대학교, 한국전력 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 라오닉스, 쓰리디팩토리, 현대자동차 등 울산의 3디(D)프린팅 산업을 이끌어가고 있는 연구개발(R&D) 혁신기관과 기업체들이 참석한다.


이번 간담회는 3디(D)프린팅과 지역 주력 산업 간 융합 전략 수립을 통한 울산경제의 재도약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울산 3디(D)프린팅 기업의 우수사례 발표, 기업 및 기관들의 건의사항 청취, 자유 토론 등으로 진행된다.

간담회 후에는 송철호 시장과 간담회 참석자들이 국내 최고 수준의 3디(D)프린팅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울산과학기술원 내 3디(D)프린팅 첨단생산기술 연구센터를 방문해 3디(D)프린팅을 활용한 제품 제작 과정 과 생산품을 둘러볼 예정이다.


울산시는 지난 6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산업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3디(D)프린팅 기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위한 방안을 모색해 정책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3디(D)프린팅을 통해 실제 매출을 창출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 발굴이 중요하다.” 며 “향후 다양한 협업 모델을 발굴하여 3디(D)프린팅산업이 시의 신성장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3디(D)프린팅 산업을 지난 2015년 지역전략산업으로 선정해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이를 위해 울산테크노산업일반단지에 △차세대 조선에너지부품 제조공정연구센터(230억 원, ‘19년 12월 준공), △3디(D)프린팅 벤처집적 지식산업센터(270억 원, ‘20년 10월 준공), △3디(D)프린팅 소재 상용화 품질평가센터(210억 원, ‘21년 5월 준공) 등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이들 기반시설이 건립되면 산․학․연이 집적된 ‘국내 최대 3디(D)프린팅 클러스트가 완성돼 울산이 국내 3디(D)프린팅 산업을 선도하게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