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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시청 앞 광장 야외 빙상장 21일 개장 예정

  •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 기자
  • 송고시간 2019-12-1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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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 16일까지 운영...90분 2000원 시민 50% 할인
세종시가 오는 21일부터 내년 2월 16일까지 시청 앞 빙상장을 운영한다. 지난해 모습./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홍근진 기자] 세종시가 오는 21일부터 시청 앞 광장에 야외 빙상장을 개장해 내년 2월 16일까지 58일간 운영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세종시는 지난해 처음 이춘희 시장의 '소확행' 공약에 따라 빙상장을 개장해 59일간 7만명이 방문한 것으로 추산되는 등 인기를 끌어 올해도 개장하기로 했다.


빙상장은 4억 5000만원을 들여 아이스링크 1800㎡(60m×30m) 썰매장 900㎡(30m×30m) 튜브슬라이드(폭 6.5m×길이 45m×높이 7m)를 설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부대시설로는 화장실 의무실 휴게실 미아보호소 매점 등이 설치되고 경관시설로 포토존 이벤트존 야간조명 경관조명 등을 갖출 예정이다.

개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반까지 1일 5회 운영하고 주말에는 오후 9시 반까지 연장 운영하며 요금은 90분에 2000원으로 정하고 세종시와 공주시민은 50% 할인해줄 예정이다.
 
세종시가 오는 21일부터 내년 2월 16일까지 운영하는 시청 앞 빙상장 안내 포스터.(사진=세종시청)


시는 안전을 위해 1회 최대 입장 인원을 제한하고 운영요원 30여명을 배치해 만약의 사고에 대비할 계획이며 매주 월요일과 미세먼지 경보 또는 비상저감조치 발령시 운영하지 않는다.

오는 21일 오후 1시 반부터 진행하는 오픈기념 이벤트 행사에는 마술 버블쇼 풍선아트 피겨갈라쇼가 펼쳐지며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과 무료시즌권도 지급하고 22일까지 무료개방한다.

시청 관계자는 "스케이트장은 어린이는 물론 청소년과 어른들이 심신을 단련하고 레포츠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꼼꼼하게 준비해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