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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응천 의원, 남양주시 화도읍 주민숙원사업 ‘국도 46호선 녹촌IC 신설’ 확정.

  •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이건구 기자
  • 송고시간 2019-12-13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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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남양주시 도로예산 확보 통해.. 만성 정체 빚는 창현로 교통흐름 완화 기대..
더불어민주당 조응천의원이 국토교통부 김현미 장관을 만나 만성정체를 빚고 있는 남양주시 화도읍 46번국도 창현로의 교통상황을 설명하며 '녹촌IC신설'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조응천의원실)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남양주갑)이 지난 12일, 화도에서 서울로 진출하는 주요 길목인 ‘창현로’의 만성 정체로 인한 교통흐름 완화를 위해 주민숙원사업으로 추진 중이던 ‘국도 46호선 녹촌IC 신설’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창현로는 서울-춘천고속도로와 국도 46호선 진입로가 몰려 있어, 항상 교통정체를 겪고 있는 구간으로 남양주시는 창현로를 기존 6차선에서 8차선으로 확장했으나, 여전히 상황은 나아지지 않고 있다.


이에 조 의원은 국토교통부 장관 및 도로국장과의 여러 차례 면담을 통해 ‘국도 병목지점 개량사업’ 일환으로 녹촌리에 국도 46호선 진입로를 추가로 설치해 교통량을 분산할 것으로 제안한 결과, 이번에 예산 5억 원을 확보함에 따라 사업이 확정된 것이다.


녹촌IC가 신설될 경우 화도읍 묵현리, 녹촌리 일대 차량은 창현로를 거치지 않고, 서울-춘천고속도로와 국도 46호선 이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조응천 의원은 “서울로 가는 출발점부터 교통정체를 빚어 화도주민들이 많은 고통을 받고 있다”며, “하루빨리 녹촌IC 건설사업을 추진해 상습정체 구간인 창현로 교통정체를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녹촌IC 신설뿐만 아니라 서울-춘천고속도로 화도IC 추가 진입로 설치도 남양주시와 긴밀히 협의 중에 있으며, 다양한 경로로 교통량 분산을 통해 화도 지역 내 교통정체를 완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화도~포천고속도로 건설사업도 당초 정부안 610억원에서 50억 증액된 660억원으로 확정되었고, 화도~양평고속도로는 479억원으로 정부안이 확정되어 원활하게 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또한 오남읍과 수동면을 연결하는 98번 국지도 건설사업도 당초 정부안 170억원에서 17억 증액된 187억원으로 반영되었고, 화도읍 창현리와 금남리를 연결하는 86번 국지도 예산도 정부안 5억원에서 3억 증액된 8억원이 최종 반영됐다.


조 의원은 “서울로 출퇴근하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교통인프라 확충 예산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며, “이번 예산 확보 성과를 바탕으로 사업추진이 속도를 낼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응천 의원은 올해 국회 예산 심의과정에서 ‘2020년 남양주시 도로 예산’으로 75억 원을 추가 확보해, 5개 사업에 걸쳐 총 1,339억 원을 확보하는 괄목한만한 성과를 거두며 2019년 한해 마무리에 유종의 미를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