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장유무계 성과공유회.(사진제공=김해시청)

[아시아뉴스통신=김성조 기자] 경남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지난 9일과 12일 각각 장유1동 행정복지센터와 회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장유무계와 원도심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의 올해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장유무계는 올해 공동 텃밭 조성, 무계시장 문화축제, 3.1만세운동을 기리기 위한 벽화 조성 등 6개 주민주도 재생사업을 추진했다.

성과공유회 결과 대상은 장유무계 도시재생주민협의회 사회재생분과의 ‘행복한 텃밭으로 함께하는 따뜻한 무계’, 우수상은 역사재생분과의 ‘무계동 역사길 벽화 조성사업’과 장유 별난사람들의 ‘무계장터 별나네’가 각각 선정됐다.

원도심은 주민과 전문가가 멘티와 멘토가 되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전국 처음으로 도입했다. 지역 전문가와 연계를 통해 내실 있고 지속가능한 사업의 모델을 발굴코자 김해에서 처음으로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이날 5개 우수사례를 선정했으며, 대상은 빙글빙글의 ‘나도 Dresser’, 최우수상은 인제대 사회복지학과와 회현당사회적협동조합이 함께한 ‘옥상농업 와송텃밭 협력 프로젝트’, 우수상은 부원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찾아가는 행복밥상, 함께하는 문화체험’과 영화사봉황의 ‘RE-birth, 영화로 듣는 도시와 공간 기획전’, 로데오상인회의 ‘동상이몽’이 선정됐다.


박창근 김해시 도시디자인과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각 단체의 의견을 반영하고 김해형 주민공모사업을 보완해 내년 1월부터 2020년 김해시 주민공모사업을 새롭게 추진할 예정이니 많은 단체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