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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야로면, ‘얼굴 없는 천사’ 등장

  •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일생 기자
  • 송고시간 2019-12-13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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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아시아뉴스통신=최일생 기자] 경남 합천군 야로면에 최근 나보다는 남을 먼저 생각하는 이웃사랑의 손길이 이어지면서 나눔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야로면 관계자에 따르면 13일 익명을 요구하는 단체에서 “추운 날씨에 이웃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준비하게 되었다”는 말과 함께 면사무소에 백미 20kg 20포(12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권오송 야로면장은 “기부단체의 따뜻한 이웃사랑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으로 이어져 선행의 연결고리가 만들어졌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쌀은 익명을 요구한 단체의 뜻에 따라 관내 저소득층 아동과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