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로고./ 아시아뉴스통신DB

인천시 부평구의 한 아파트에서 60대 부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3일 오후 6시쯤 인천시 부개동 한 아파트 1층 화단과 13층 집 안에서 A씨(62)와 아내 B씨가 각각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씨 부부가 가족과 연락이 안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소방대원과 함께 강제로 문을 열고 들어가 숨진 아내를 발견했다.

이어 아파트 화단에서 숨진 남편을 발견했다.

한편 경찰은 A씨가 아내를 살해한 후 투신해 숨진 것으로 보고 국과수의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