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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 공무국외출장 결과보고회 개최

  • [충북=아시아뉴스통신] 백운학 기자
  • 송고시간 2019-12-14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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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결과 조례 제․개정 3건, 정책제안 11건 등 도정반영
충북도의회 청사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백운학 기자]충북도의회(의장 장선배)는 13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지난 9~10월 정책복지위원회 등 3개 위원회가 실시한 공무국외 출장결과를 공유하고 의정 발전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정책복지위원회는 지난 9월 17일부터 25일까지 7박9일의 일정으로 유럽 선진국 복지정책 현황 및 우수사례 학습을 위해 독일과 벨기에, 네덜란드를 다녀왔다.

 
산업경제위원회는 9월 17일부터 25일까지 7박9일의 일정으로 선진 영농정책과 에너지산업 분야 우수사례 학습을 위해 독일, 네덜란드 및 프랑스를, 행정문화위원회는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항일 독립운동 유적지 답사를 위해 9월 24일부터 10월 4일까지 10박 11일의 일정으로 중국, 러시아를 방문했다.

이날 보고회는 도의원과 공무국외출장심사위원, 공무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상돈 정책복지위원회 위원장의 발표를 시작으로 전원표 행정화문화위원회 위원장, 박우양 산업경제위원회 위원장이 차례로 결과를 발표한 후 질의 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정책복지위원회는 공무국외출장 결과를 반영해 ‘충청북도 양성평등 기본조례’를 일부 개정하고‘충청북도 보조기구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전부 개정해 12월 16일 3차 본회의에 상정할 예정이다.
 

또 ▶충청북도 교육안정망 구축을 위한 평생교육 기능 강화 ▶충북 마더센터 설치 ▶장애인 보조기기 지원체계 확대 ▶치매관리사업 개선책 마련 ▶도민과 청년들을 위한 복합문화 공간 조성 등 5건을 정책 제안했다.
 
행정문화위원회는 ‘충북도 일제강점기 친일 잔재물 발굴 및 교육활용에 관한 조례’를 제정할 예정이며 ▶충주 출신 류자명 선생 기년관 조성 ▶ 조명희 선생 기념사업 추진 ▶중국 구이린 칠성공원 내 조선 의용대 본부터에 표지석 설치 등 3건을 정책 제안했다.
 
산업경제위원회는 ▶충북블록체인진흥센터 확대 및 기능강화 ▶충북형 축산분뇨 에너지 자원화 시설 구축 ▶천연발효를 이용한 고품질 스클링 와인개발 등 3건을 정책 제안했다.
 
 장선배 의장은 “충북도의회는 해외연수 개선방안 토론회를 거쳐 지난 5월 10일 공무국외출장 규정을 전부 개정해 국내 사전 연수를 강화하고 그 결과를 홈페이지 공개하는 등 투명하고 모범적인 국외출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제안 등 공무국외출장 내실화를 통해 공무국외출장에 대한 도민 불신을 해소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무국외출장 의원들은 귀국후 30일 이내 출장보고서를 제출해야 하며, 90일 이내에 결과보고회를 개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