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뉴스통신

뉴스홈 전체기사 정치 산업ㆍ경제 사회 국제
스포츠 전국 연예·문화 종교 인터뷰 TV

오송재단-(주)티디엠, ‘골수내고정막대’ 특허등록

  • [충북=아시아뉴스통신] 백운학 기자
  • 송고시간 2019-12-14 09:41
  • 뉴스홈 > 사회/사건/사고
대퇴골 골절환자 회복속도 향상 기대
골수내고정막대.(사진제공=오송재단)

[아시아뉴스통신=백운학 기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박구선. 이하‘오송재단’)은 (주)티디엠(대표 김선미)과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한‘골수내고정막대’가 특허등록을 했다고 14일 밝혔다.
 
‘골수내고정막대’는 근위부 대퇴골의 파손 부위를 고정시켜 기능 회복을 돕는 의료기기이다.

 
이전까지 이를 이용하는 환자 중 골다공증 환자와 같이 골이 약한 환자들의 경우에는 수술 후 조기 거동이 어려워 회복속도가 더딘 단점을 갖고 있었다.
 
이에 지난 2016년부터 공동연구를 시작한 오송재단과 티디엠은 공학분석에 사용되는 컴퓨터 시뮬레이션 기술인 유한요소 해석을 통해 골과 임플란트 사이 빈 공간에 골다공증 등 골이 약한 환자들의 빠른 회복을 돕는 골시멘트가 효율적으로 채워지도록 설계된 새 제품을 개발했다.
 
현재 새 제품은 임상연구심사위원회(IRB)로부터 임상시험 계획서를 승인 받아 전북대학교병원에서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다.
 

오송재단 관계자는 “새로운 골수내고정막대 개발로 대퇴골 골절환자들이 빠른 시일내 회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정형외과 임플란트 의료기기 연구 활성화 및 공동연구를 통해 더욱 발전된 의료기기가 개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