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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연료전지 발전기반 분산전원 확산 MOU

  •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이진우 기자
  • 송고시간 2019-12-1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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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강원대·에공단, 상호 공동 연구개발 등 협력키로
지난 12일 한수원∙강원대∙에공단이 '연료전지 발전기반 분산전원 확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한수원)

[아시아뉴스통신=이진우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지난 12일 강원대학교, 한국에너지공단과 '연료전지 발전기반 분산전원 확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강원대 삼척캠퍼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정재훈 한수원 사장, 김헌영 강원대 총장, 김창섭 에공단 이사장 등 각 기관의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MOU를 계기로 연료전지를 기반으로 한 분산전원 확산을 위해 협력하고, 관련 연구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공동 연구개발에서 한수원은 사업기반 개발과 구축 방안 마련, 강원대는 실증 및 발전방안에 대한 학술적 연구, 에공단은 정책과 제도적인 측면에서 역할과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강원도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넓은 입지특성 등을 자랑하는 지역으로, 삼척 LNG 비축기지와 연계한 수소 생산 설비 구축에 있어 다른 지역보다 유리한 상황이다.


한수원은 수소경제의 핵심인 연료전지 사업을 선도하는 대표 기업으로, 경기연료전지 60MW, 부산연료전지 30MW, 노을연료전지 20MW 등 약 110MW의 연료전지 발전소를 운영한다.

국내 전체 발전용 연료전지 규모 332MW('19.3월말 기준)의 약 3분의 1을 담당하고 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이번 세 기관의 협력으로 연료전지를 기반으로 한 분산전원 확산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