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한국농어촌공사 충북 옥천영동지사와 NH농협 옥천군지부, 옥천군농업인단체협의회, 한국농업경영인옥천군연합회, 한국여성농업인옥천군연합회가 옥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기탁금품을 전달한 뒤 김재종 옥천군수와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강정옥 옥천군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정병덕 농협은행 옥천군지부장, 염종각 농어촌공사 옥천지사장, 김재종 옥천군수, 정해영 옥천군농업인단체협의회장, 이재숙 여성농업인옥천연합회장, 여영우 옥천군 주민복지과장.(사진제공=옥천군청) |
[아시아뉴스통신=김성식 기자] 충북 옥천군 내 5개 농업관련 기관 단체들이 19일 ‘따뜻한 겨울나기 행사’를 펼쳐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했다.
이날 옥천군에 따르면 한국농어촌공사 충북 옥천영동지사(지사장 염종각)와 NH농협 옥천군지부(지부장 정병덕), 옥천군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정해영), 한국농업경영인옥천군연합회(회장 황동연), 한국여성농업인옥천군연합회(회장 이재숙)는 19일 옥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기탁금품을 전달했다.
지난 2015년 농업 관련 3개 기관 단체가 관내 소외계층 노인들에게 추억의 털고무신 500켤레를 지원한 것으로 시작한 옥천군 내 농업 관련 기관 단체의 따뜻한 겨울나기 행사는 기금조성 취지에 공감한 기관 단체가 늘면서 2016년에는 4개 기관 단체가 550켤레를, 2017년에는 5개 기관 단체가 600켤레를 기탁한 이후 2018년에는 같은 5개 기관 단체가 630켤레를 기증하는 등 참여 기관 단체와 지원 금액이 해마다 늘고 있다.
올해부터는 행사의 부제를 ‘추억의 털 고무신’에서 ‘구들장 아랫목’으로 변경하고 관내 소외계층 어르신들께 따뜻한 구들장과 아랫목 역할을 대신해 줄 이불 30세트(300만원 상당)를 지원할 수 있도록 기탁금품을 전달했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소외된 농촌 노인들에게 관심과 애정을 갖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준 농업 관련 기관 단체에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