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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에서만 생산되는 건강식품 ‘심광섭동게자’

정재원기자가만난사람-동게자 심광섭 대표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정재원 기자
  • 송고시간 2020-01-03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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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게자 심광섭 대표
지역마다 특산물이 있기 마련이다. 지역특산물은 기후나 지형의 영향으로 특별히 생산된다. 대표적으로 횡성 한우, 충주 사과, 청양 고추, 단양 마늘, 상주 곶감, 성주 참외 등이 있다. 경기도 여주 역시 지역특산물로 유명한 고장이다. 여주는 이천과 함께 쌀로 이름이 알려졌는데, 게걸무는 경기도 이천시와 여주시 일부 지역에서만 자라는 식물이다. 옛날부터 여주시 가남읍 지역 농가에서 조금씩 재배되던 토종이다. 동게자는 ‘게걸무’의 한 품종인데 농업기업 동게자(대표 심광섭)에서 생산하는 ‘심광섭 동게자유’가 지역특산물로 각광받고 있다.

경기도 여주시 가남읍 여주남로에 자리한 농업기업 동게자는 기관지 및 천식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는 동게자유로 주목받고 있는 곳이다. 혹독한 겨울을 이겨내는 몇 안 되는 작물 중 하나인 게걸무의 씨앗을 사용하여 만들어낸 동게자는 예로부터 그 효능이 뛰어나 한의학자들 사이에서 꾸준히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동의보감』에서는 무가 소화는 물론 천식에도 그 효과가 상당하다고 기술되어 있으며, 『본초강목』 역시 겨울을 이겨낸 무씨를 ‘나복자’라고 하여 이것이 사람의 소화 능력을 향상시켜줄 뿐만 아니라 진해거담 작용을 통해 기침을 완화 시켜준다고 명시해두었을 정도다. 이에 동게자 심광섭 대표는 기관지염이나 천식, 비염 등으로 고통 받는 많은 이들을 위하여 동게자뿐만 아니라 게걸무와 게걸무 씨앗, 게걸무 차 등 다양한 제품을 정성스럽게 준비하여 선보이고 있다.
혹독한 겨울 이겨낸 인내의 힘 ‘동게자’
“그간 고추 농사를 지으면서 어쩔 수 없이 농약에 노출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와 함께 저는 선천적으로 천식 알레르기가 있었고, 이러한 것들이 더해지면서 결국 ‘만성폐쇄성폐질환’이라는 질병을 확진 받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겨울을 이겨낸 무들이 제 눈에 들어왔습니다. 무씨를 가지고 착유기로 기름을 추출해 마신 다음 날부터 천식으로 인한 가래가 진정되는 것을 느꼈습니다. 저는 이것을 꾸준히 계속 먹었고 비로소 건강이 회복되었음을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동게자는 ‘게걸무’라는 여주지역의 토종무를 개량해 만든 무라고 할 수 있다. 겨울 동(冬), 게걸무의 게(䔾), 나복자의 자(子)를 따서 동게자라는 이름이 붙은 만큼 이 무는 게걸무 중에서도 겨울을 이겨내는 무를 뜻한다. 동게자는 일반 무에 비해 수분함량이 낮은 대신 단백질, 지방, 섬유소, 마그네슘, 칼륨, 나트륨, 칼슘 등 무기질 함량은 높다. 또한 껍질이 두꺼우며 마치 겨자가 연상될 정도로 매운맛이 특징이다. 동게자씨에서 추출한 동게자유도 마찬가지로 인간에게 여러 가지로 이롭다. 동게자유에는 단백질, 칼륨, 칼슘, 마그네슘 등이 함유돼있을 뿐만 아니라 항암 성분인 루코시놀레이트를 활성화하는 미로시나아제, 시니그린 등이 풍부하다. 이에 심광섭 대표는 “동게자 생산량과 추출량을 지속적으로 늘려 기관지와 폐 질환으로 고통받는 사람을 비롯한 많은 이들을 도울 수 있는 좋은 방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의지를 내비쳤다.

대한민국 원조 ‘심광섭동게자’
“사업을 하며 많은 시련도 겪었습니다. 그러나 동게자에 대한 진정성을 전하기 위해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겨울을 이겨낸다는 의미를 지닌 “동게자유”의 객관성을 확보하기위해 산학연과 관계를 맺고 성분분석도 하고, 특허출원 등 지속적으로 연구개발 하고 있습니다. 또한 무엇보다 최고품질의 동게자 생산을 위해 각고의 정성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제는 많은 분들이 ‘심광섭 동게자’에 대한 진정성을 알아주고 있습니다.“
‘동게자’의 대한민국 원조 심광섭 대표는 이른 아침 기상시간부터 잠자리에 눕기까지 하루 24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모든 시간을 온전히 동게자와 함께 한다. 오직 동게자에만 매달리는 심광섭 대표에게서는 마치 동게자 만큼이나 맵고 강렬하면서도 질박하고 깊은 맛이 느껴진다.


동게자는 재배도 어렵고, 유지도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 많은 유사 제품이 있지만 대한민국 최고 ‘심광섭동게자’의 우수성을 자신하는 심광섭 대표는 “동게자를 계속 재배하는 것은 우선 건강에 좋기 때문”이라며 “건강해지면 질병 치료에 따른 사회적비용도 줄일 수 있다”며 ”결국 우리 농민들이 사회의 경제안정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고향인 여주에 대한 사랑도 깊은 그는 여주에서만 생산되는 ‘동게자’의 세계화를 꿈꾸고 있다. 심광섭 대표는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심광섭동게자’의 품질 향상을 이끌어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 찾는 한국토종 동게자유로 성장시킬 것”이라며 “앞으로는 정부나 지자체에서 한국토종 사업에 대한 관심을 갖고, 종자를 지켜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