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뉴스통신

뉴스홈 전체기사 정치 산업ㆍ경제 사회 국제
스포츠 전국 연예·문화 종교 인터뷰 TV

목포 배종호 예비후보, 천만원 기부 소리없는 선행 ‘귀감’

  •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 기자
  • 송고시간 2020-01-18 11:59
  • 뉴스홈 > 사회/사건/사고
전남모금회 기부...“지역민과 함께 하겠다는 스스로 약속 지킬 터”
목포시 국회의원 선거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배종호 예비후보(오른쪽)가 최근 전남모금회에 1000만원을 기부한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사진은 배 후보가 전남 아너소사이어티 31호 회원으로 가입할 당시 모습.(사진제공=배종호 후보 사무소)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남 목포시 선거구에 출마하는 더불어 민주당 배종호 국회의원 예비후보의 소리 없는 기부가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18일 배종호 예비후보는 지난해 12월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0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배 예비후보의 기부는 장애인과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새터민과 다문화 가정 등 우리사회의 약자들을 위해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시작한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배 예비후보의 통근 기부는 최근 장기적인 경기불황으로 지역민들의 살림살이가 팍팍해지면서, 온정의 손길마저 줄어 소외계층의 겨울나기가 힘들어지고 있는 실정에서 목포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배종호 예비후보는 1억원의 고액기부금을 기탁하거나 기부를 약정한 사람들의 모임인 ‘전남 아너소사이어티’ 제31호 회원이다.


이에 대해 배 예비후보는 “너무나 부족한 금액”이라며 겸손함을 나타냈다.

이어 “지역민과 함께 하겠다는 스스로의 약속을 지켜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1억원의 약정금액을 아직 다 기부하지 못해 죄송하다”며 “온 가족이 모두 동의한 만큼 올해 안으로 1억원의 성금을 모두 기탁하고 싶다”고 새해 소망을 밝혔다.

현재 목포 지역의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은 모두 17명으로 알려지고 있다.

대부분이 의료계 인사들이며, 정치권 인사로는 배종호 예비후보 등 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