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청 로비에서 내달 12일까지 진행되는 영천향교 국학학원 수강생들의 작품전 모습.(사진제공=영천시청)

[아시아뉴스통신=염순천 기자] 경북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시청 현관로비에서 서예.문인화 등 10여점의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18일 영천시에 따르면 내달 1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작품전은 영천향교 국학학원 소속 수강생들의 작품들로 구성됐으며, 작품마다 저마다의 고풍스러운 멋을 풍기며 시청을 찾은 시민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이익순 영천항교 국학학원 사무국장은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이번 작품전을 통해 더 다지는 기회가 됐다"며 "평생교육활성화를 위해 좋은 작품을 선보이는 좋은 기회인 만큼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관람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기문 시장은 "서예와 문인화는 오랜 세월을 우리나라 역사와 함께해온 민족 전통예술중 하나"라며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붓끝 예술을 아름답게 표현해준 수강생들의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