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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추위 풀리자 또 미세먼지 기승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의일 기자
  • 송고시간 2020-01-18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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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과 휴일, 한파는 물러가지만 전국 곳곳에 미세먼지 '나쁨' 수준을 보일것으로 내다봤다./아시아뉴스통신DB


주말 전국이 큰 추위 없이 대체로 맑겠으나 곳곳에 비나 눈 소식이 있다. 17일 오후부터 내리기 시작한 동해안 지역의 눈은 오늘(18일) 낮까지 이어지겠다. 강원산지와 경북동부에는 최고 5cm의 폭설이 내려 쌓이겠고 동해안은 1cm 안팎의 눈이 더 오겠다.

기상청은 18일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동해안은 대체로 흐리다고 17일 예보했다.

강원 영동과 경상 동해안, 경북 북동산지에는 오후 6시까지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 산지, 경북 북동산지 1~5㎝ △강원 동해안, 경북 동해안 1㎝ 내외다.ㅜ강원 영동, 경상 동해안, 경북 북동산지에는 5~20㎜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8~3도, 낮 최고기온은 4~10도로 평년보다 3도 가량 높겠다.

서울과 인천, 경기 북부, 강원 영서에도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19일이 되면 전국의 미세먼지 등급은 일제히 ‘나쁨’으로 악화하겠다. 국내 대기 정체가 지속한 상황에서 국외 고농도 미세먼지까지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

대기질통합예보센터 관계자는 “18일에는 오늘과 비슷하게 국외 미세먼지 유입은 눈에 띄지 않지만 대기 정체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다”며 “19일에는 대기 정체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오전에 국외 미세먼지가 강하게 유입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