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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창원시장, 주남 재두루미 먹이주기

  •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 기자
  • 송고시간 2020-01-18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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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허성무 창원시장이 철새도래지 주남저수지에서 재두루미 먹이주기 모습.(사진제공=창원시청)

[아시아뉴스통신=최근내 기자] 허성무 창원시장은 18일 오전 철새도래지 주남저수지에서 재두루미 먹이주기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향토기업인 (주)무학이 설립한 (재)좋은데이나눔재단과 한국조류보호협회 창원지회에서 함께하는 행사로, 주남저수지의 천연기념물 제203호인 재두루미 보호를 위해 11년째 먹이주기를 시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허성무 시장을 비롯한 최재호 (재)좋은데이나눔재단 이사장, 이수능 (주)무학대표이사, 한동진 본부장, 노충식 한국은행 본부장과 좋은데이 봉사단 등 40여명이 함께 볍씨 1500㎏을 백양들녘에 뿌려주었다.

참여한 사람들은 뿌려진 볍씨가 재두루미와 큰고니, 기러기 등 겨울 철새들이 안정되고 건강하게 먹어 올 봄에 번식지로 잘 돌아가, 겨울에 다시 만날 것을 기대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행사를 마쳤다.

올해 주남저수지는 재두루미 400여마리를 비롯해 큰고니 1300여마리, 가창오리 1만6000여마리 외 30여종의 2만5000마리의 철새들이 월동하고 철새 탐방객들도 늘어나, 창원시의 대표적인 생태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다.


창원시는 지난해와 올해 전국 첫 창원형 자연농업단지 조성과 생물다양성관리계약, 철새 먹이쉼터 매입, 연군락지 제거, 월동기간 어로행위 금지 등 주남저수지의 생태 보전과 철새보호를 위한 다양한 환경정책을 꾸준히 시행하고 있어, 타 지역과 차별된 창원시의 주남 관련 환경정책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주고 있다.

허성무 시장은 “주남저수지가 가지고 있는 자연과 생물자원은 어디에도 볼 수 없는 우수한 자연유산으로 도심과 인접한 이점을 살려 사람과 자연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차별화된 우수한 환경정책으로 주남저수지를 국내 최고의 생태명소로 만들고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